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 백신 접종을 당초 계획대로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이날 "현재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의 예방접종을 중단할 명확한 근거가 없다"며 "국내에서 당초 계획대로 접종한다"고 했다.
추진단의 이 같은 방침은 지난 14일 세계보건기구(WHO)가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혈전이 발생한 사례가 백신 때문이라는 징후가 없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추진단에 따르면 국내에서는 현재까지 약 57만명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했으나 아직 혈전증과의 관련성이 인정되는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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