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구미 3세 여아 친부 찾기 총력전…100여명 DNA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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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구미 3세 여아 친부 찾기 총력전…100여명 DNA 검사
  • 김상록
  • 승인 2021.03.18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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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캡처
사진=KBS 캡처

경찰이 구미 빌라에서 숨진 여아의 친부를 찾기 위해 DNA 검사 대상을 확대하고 있다.

18일 조선일보는 경찰이 아이의 친부를 찾기 위해 친모인 석 씨와 3년 전 통화, 문자 등을 주고받은 100여명의 남성들을 대상으로 수사를 확대했다고 보도했다. 수사 대상에는 석 씨가 살던 빌라 인근에서 일하는 택배기사들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전날 기준 약 20명의 DNA 검사 결과가 나왔지만, 친부는 찾지 못했다. 앞서 석 씨의 현 남편과 내연남 등으로 알려진 남성 2명도 숨진 여아의 친부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 외할머니로 알려졌다가 DNA 검사 결과 친모로 확인된 석 씨는 끝까지 자신의 출산을 부인하고 있다. 그는 전날 검찰에 송치되면서 취재진에게 "억울하다. 만인이 믿고 신뢰하는 국과수인데, 제가 이렇게 아니라고 이야기할 때는 제발 제 진심을 믿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아이와 석 씨의 친자관계 확률이 99.9999% 이상이라고 밝혔다. 국과수는 "유전자 검사 정확도는 케이스마다 조금씩 차이가 날 수 있다"면서도 "이번 경우에는 친자관계 확률이 99.9999% 이상이다"라고 했다.

한편, 경찰은 석 씨의 사체유기 미수 혐의를 추가해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석 씨는 경찰 신고 하루 전인 지난달 10일 여아 시신을 발견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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