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부한 인생 경험을 바탕과 뛰어난 공감능력을 보유한 이진선 커플매니저가 최근 재혼전문 결혼정보회사 르매리 회원 사이에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비결은 ‘세상에 비밀은 없다’는 인생관에 입각한 정직한 상담이다.
최근 재혼이 가진 특수성 때문에 재혼정보회사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데, 사별, 이혼, 사실혼 등 저마다 사연과 상처가 다른 만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결혼상담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느는 추세다. 이런 가운데 이진선 커플매니저의 상담이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는 평이다.
이진선 커플매니저는 커플매니저가 되기 전 영어학원을 운영했다. 당시 많은 사람들과 만나면서 사람의 성향을 파악하는 능력이 생겼고, 개개인이 원하는 바를 비교적 잘 짚어낼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데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싶다는 생각에 커플매니저를 도전하게 됐다.
그는 “각 회원들의 성격이나 가치관, 일상의 취향 등을 잘 파악한 후 만남을 주선하면 대부분 좋은 결과로 연결된다”라며 “이를 위해 꾸준한 대화는 물론, 상대방의 마음을 잘 헤아리고자 끊임없이 노력한다”라고 말했다.
재혼정보회사를 찾는 사람들 중에는 기준이 너무 확고해 만남에 어려움을 겪는 회원들도 많다. 이들에게는 최대한 그들의 이야기에 집중하고, 절충할 수 있는 부분을 찾는 것이 빠른 성혼의 지름길이라고 전했다.
이진선 매니저는 성혼을 가장 잘 시키는 커플매니저가 목표라고 한다. 매일 아침, 미팅 체크와 고민을 잘 들어줄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춘다. 그는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을 성혼시키고 싶다”라며 “이별의 아픔으로 힘들어 하는 돌싱남녀들이 나와 함께 행복한 새 출발을 시작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민강인 기자 kdf@kdf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