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문공연이 성욕구 해소 수단? 브레이브걸스 '여혐' 논란…여성 커뮤니티·페미니즘 억지 주장에 곤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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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문공연이 성욕구 해소 수단? 브레이브걸스 '여혐' 논란…여성 커뮤니티·페미니즘 억지 주장에 곤혹
  • 김상록
  • 승인 2021.03.20 11:2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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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브걸스. 사진=브레이브걸스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브레이브걸스. 사진=브레이브걸스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걸그룹 브레이브걸스가 여혐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여성이 다수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브레이브걸스 유정의 인터뷰 발언을 문제 삼고 있다.

앞서 유정은 "이제 몸값이 높아져 위문 공연에서 못 보는거 아니냐는 댓글이 있다"는 이야기에 "무조건 죽을때 까지 위문 공연에 헌신하겠다. 그런 일은 절대 없을거다"고 답했다.

또 "오히려 설렌다. 이 정도 인기를 얻고 다시 거길 갔을 때 얼마나 군인분들이 더 좋아해 주실까"라고 말했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여성을 성욕구 해소 수단으로 보는 걸 표현하는 것 같다", "위문이란 말 자체가 자꾸 위안부를 연상시킨다", "보이그룹도 걸그룹과 같은 비중으로 위문공연 다니고 비슷한 수준의 노출 의상 입고 공연하면 인정하겠다", "이런 걸 양지 문화로 두는 것도 미개하다" 등의 날선 반응을 나타냈다.

위문은 위로하기 위하여 문안하거나 방문한다는 뜻의 단어다.

반면 "브레이브걸스가 잘 나가니까 배 아파서 그러냐", "여초 커뮤니티에게 욕을 먹으면 그만큼 인생을 잘 살고 있다는 증거다", "무식하다. 아는만큼 보인다"며 억측이라는 의견도 있다.

한편, 브레이브걸스는 2017년 발매한 '롤린'이 뒤늦게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이른바 '역주행 신화(주목받지 못하던 곡이 재조명되어 음악 관련 차트나 가요프로 순위 상승이 다시 일어나는 것)'를 이어가고 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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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3-20 19:51:55
제발 다 모아놓고 불태워 죽였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