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긴 열까? 日 도쿄올림픽 결국 해외 관중 없이 개최...판매 티켓 손실액만 1조557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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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긴 열까? 日 도쿄올림픽 결국 해외 관중 없이 개최...판매 티켓 손실액만 1조5570억원
  • 이태문
  • 승인 2021.03.2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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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pandemic) 속에 오는 7월 개막하는 도쿄올림픽과 패럴림픽이 해외 관중 없이 치뤄진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20일 올림픽 개최를 준비하는 중요한 5자 회담이 영상회의로 열려 논의 끝에 이와 같이 결정했다.

도쿄 올림픽·패럴림픽 대회조직위원회의 하시모토 세이코(橋本聖子, 56) 위원장과 도쿄도의 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68) 지사, 그리고 마루카와 다마요(丸川珠代,50) 올림픽담당상에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토마스 바흐 위원장,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의 앤드루 파슨스 위원장이 20일 화상회의로 5자 회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일본은 해외 관중을 제한할 뜻을 전했고, IOC와 IPC도 이를 받아들였다.

회담 후 하시모토 위원장은 "코로나19 감염 상황이 여전히 계속돼 자유로운 입국을 보장하기 힘들다. 안심 안전한 대회를 실현하기 위한 결론"이라고 설명했다.

올림픽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해외 관중에게 이미 판매된 티켓은 올림픽 약 60만장과 패럴림픽 약 3만장 등 모두 63만장으로 전부 환불 조치된다.

이번 환불 조치로 일본의 경제 손실은 약 1500억엔(약 1조557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올림픽 역사상 해외 관중을 허용하지 않는 것은 이번 도쿄올림픽이 처음이다. 국내 관중 수는 다음달 구체적인 상한선이 정해질 예정으로 일본 정부와 대회 조직위원회는 관중 50% 또는 무관중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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