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 펍 '달빛맥주'...배달과 포장을 동시, "효율적인 항목 적용으로 두 마리 토끼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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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 펍 '달빛맥주'...배달과 포장을 동시, "효율적인 항목 적용으로 두 마리 토끼 잡아"
  • 민강인
  • 승인 2021.03.22 13: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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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자본(소규모)으로 경제적 효과를 보려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무조건 적은 비용으로 시작을 한다고 해서 성공을 보장하지 않는다. 향후 운영 방향까지 고려했을 때 비용 항목을 효율적으로 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달빛맥주는 운영이 가능한 시스템을 개발하고 이를 점주들에게 보급했다.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주점 브랜드로는 배달과 포장(테이크아웃) 시스템을 도입했다. 퀄리티 높은 다양한 메뉴 구성이 가능한 덕분으로, 매출 다각화에 큰 힘을 받고 있다.

배달과 포장 시스템 도입이 매출 안정화에 크게 기여하지만, 주점 브랜드의 특성상 홀 운영이 주를 이룬다. 교육비와 인테리어, 간판 및 사인, 주방집기 등 비용 책정 시 가장 필요한 항목만 구성된 이유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달빛맥주만의 모던하면서 편안한 카페형 ‘펍’(PUB)의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은, 장기적인 운영 안정화에도 큰 도움이 된다.

같은 소자본 아이템이라도, 효율적인 항목의 지출을 통해 부담 없고 실속 있는 구성이 가능한 이유다.  위례신도시점의 경우 오랜 기간 맥주관련 창업을 알아보던 중 타 브랜드와 비교 분석 후 최종적으로 달빛맥주 브랜드를 선택한 경우다. 

달빛맥주 관계자는 “소자본 매장 운영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지만, 무조건 비용이 적다고 해서 성공을 보장한다거나, 안정된 운영을 이뤄 나가는 것은 어렵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핵심은 적은 비용 안에 얼마나 실용적인 항목이 포함됐느냐 하는 것으로, 달빛맥주의 경우 불필요한 항목을 과감하게 배제한 대신 교육비 및 인테리어, 주방집기 등 안정적인 운영에 필요한 항목만을 추가해 효율성을 갖춘 아이템”이라고 말했다.

사진=달빛맥주

민강인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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