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우 대표, 변동성 장세 투자전략..."포트폴리오를 가치주로 이동시키는 우 범하지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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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 대표, 변동성 장세 투자전략..."포트폴리오를 가치주로 이동시키는 우 범하지 말아야"
  • 민강인
  • 승인 2021.03.23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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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프=한국거래소(KRX) 정보데이터시스템/ 이상투자그룹 제공

인플레이션 우려에 따른 주요국 장기 채권 금리 상승으로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코스피가 3000선을 오르내리고 있다.

이러한 불확실한 증시 향방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이상투자그룹(이상우 대표)은 투자 포트폴리오 구축에 있어 변동성 장세 대응 전략과 더불어 수익 극대화 방안을 모색한 이달의 투자전략을 공개했다.

이상투자그룹 이상우 대표는 지난 3일 발행한 보고서를 통해 "최근 미국 국채금리 상승률이 이슈로 떠오르면서 성장주가 주춤하고 가치주가 부활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라며 "하지만 여기서 개인투자자들이 명심해야 할 것은, 모든 포트폴리오를 가치주로 이동시키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달을 증시 조정기로 전망하는 대부분의 전문가가 공포에 따른 매도보다 '선택과 집중' 전략을 당부한 것과 일맥상통하는 대목이다.

이상투자그룹은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장기 금리가 급등한 상황이지만, 아직 경기 회복을 단정할 수준의 고용 및 관련 지표 개선이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연준이 섣불리 금리 인상 카드를 꺼낼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진단하며 "가치주 뿐만 아니라 성장주의 모멘텀 또한 여전히 유효하다"고 밝혔다.

또한, 'IPO 대어'로 꼽히는 SK바이오 사이언스의 상장과 AACR(미국 암 학회)의 초록 발표, 미국 FOMC에서 통화 완화 정책 유지 기조가 성장주의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상투자그룹은 "일련의 변화를 감지하면서 성장주와 가치주의 적절한 포트폴리오 구성을 권장한다"며 △반도체 업종 △음식료 업종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수혜주 △산업별 장비섹터에서 종목을 선별하여, 포트폴리오를 구축해야 한다는 조언을 덧붙였다. 

민강인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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