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프랜차이즈 ‘디저트39’, 월 고정비용 해결책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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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프랜차이즈 ‘디저트39’, 월 고정비용 해결책 제시
  • 허남수
  • 승인 2021.03.23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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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매출 감소로 인한 월 고정비용 부담이 소상공인에게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창업 프랜차이즈 ‘디저트39’는 팬데믹 이후 둔화된 카페 시장 속에서도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월 고정비용 해결책을 매장들에 제시하고 있기에 가능한 것으로, 디저트39 측에 따르면 비용절감의 핵심에는 아이템 경쟁력이 있다. 아이템 경쟁력이란, 운영편의성, 독점성, 객단가 등 성공적인 창업에 필요한 요소들을 종합한 지표다.

일반적으로 프랜차이즈 업체들은 OEM시스템을 활용하여 제품을 생산한다. 여러 업체가 하나의 공장을 공유하기 때문에 모방의 위험이 커지고, 퀄리티 유지가 어렵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하지만 디저트39는 자체공장을 보유해 독점적인 제품을 만든다. 개발과 생산이 한 곳에서 이루어져 시장 내 경쟁력을 높일 수 있었다는 분석이다. 

이외에도 dessert39는 완제품을 배송하는 물류 인프라를 구축했다. 점주가 직접 제품을 제조하는 과정이 생략되어 운영 편의성과 테이블 회전율을 높였다. 추가적인 인력 없이 간단한 노동만으로 운영이 가능해 여성, 은퇴, 초보창업 등으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고객들은 디저트39에서만 맛볼 수 있는 제품들을 경험하기 위해 직접 찾아오게 된다. 이는 상권에 관계없이 브랜드파워 자체를 강화하는 결과를 낳았다. 

프랜차이즈 창업 전문가는 “디저트39의 임대료는 업계 최저로 아이템경쟁력이라는 기본에 충실하면 외부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한편, 디저트39는 초대용량 음료를 리유저블 컵에 담아 판매하며 친환경 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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