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스가 총리 "최저임금 전국 평균 1000엔을 목표로 하겠다"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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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스가 총리 "최저임금 전국 평균 1000엔을 목표로 하겠다" 표명
  • 이태문
  • 승인 2021.03.2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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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된 경기를 회복시키기 위해 시간당 최저임금을 1000엔(약 1만439원)으로 올리겠다고 밝혔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22일 일본 정부의 경제재정 자문회의가 열려 ‘포스트 코로나 경제정책'이 논의되는 과정에서 지방의 최지임금 인상이 거론됐다.

스가 총리는 회의 말미에 "좀더 빠른 시기에 최저임금 전국 평균 1000엔을 목표로 하겠다"고 밝히면서 "기본 골자와 방침까지 꼼꼼하게 논의하겠다"고 덧붙였다.

일본에선 매년 7월 노사정이 정한 가이드라인에 따라 47개 지방자치단체가 최저임금을 자체적으로 결정한다. 지난해 일본의 평균 최저임금은 시간당 902엔이었다. 

최저임금이 1000엔을 넘는 지역은 도쿄(1013엔)와 가나가와(1012엔) 두 곳뿐이며, 아키타현을 비롯해 돗도리현, 고지현, 오이타현 등 7개 지방자치단체는 792엔에 머물고 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총리가 집권한 8년간 일본의 평균 임금은 매년 3%가량 올랐지만, 지난해는 코로나19 여파로 0.1% 인상에 그쳤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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