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이 이어지며 가성비를 앞세운 외식업체들이 주목 받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난해 엥겔계수가 12.9%를 기록했다. 현대경제연구원 발표 보고서에 따르면 2000년(13.3%) 이후 최대치다. 이에 외식업계는‘가성비’를 앞세운 프로모션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피자마루’는 가성비가 좋다고 익히 알려진 대표 피자 프랜차이즈다. 피자전문점 피자마루의 클래식 피자는 대부분 1만원도 되지 않는 저렴한 가격에 푸짐한 토핑과 웰빙 도우를 써서 만들었다.
최근 출시된 ‘꿀고구마 피자’ 역시 도우 위에 국내산 100% 꿀고구마를 듬뿍 올렸으며 가격은 1만원 이하다.
피자마루 관계자는 “경기 침체로 얼어붙은 고객들의 지갑 사정을 고려해 ‘가성비피자’를 적극적으로 출시하고 있다”며 “고객들이 피자마루의 저렴하고 다양한 메뉴를 즐기며 기운 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메뉴 개발과 프로모션 전개에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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