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수 터져 응급수술 받은 이재용, 대장 일부도 잘라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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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수 터져 응급수술 받은 이재용, 대장 일부도 잘라내
  • 김상록
  • 승인 2021.03.25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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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수(맹장 약간 아래 끝에 늘어진 가는 기관)가 터져 삼성서울병원에서 응급수술을 받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대장 일부를 잘라낸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지난 19일 병원으로 옮겨졌고, 그 사이 충수 내부에 있는 이물질들이 복막 안으로 광범위하게 확산됐다. 이에 대장 일부가 괴사돼 대장 절제수술도 함께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한 의료계 인사는 "(이 부회장)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38도 이상의 고열은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부회장은 지난 17일 충수가 터지고 이틀이 지난 19일에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부회장은 주말까지 상황을 살펴보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교정당국 의료진은 이 부회장에게 외부병원 진료를 권유했다. 

한편, 이 부회장은 지난 1월 '국정농단'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형이 확정돼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이와 별개로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행위·시세조종 등 혐의로도 기소돼 첫 공판을 앞두고 있다. 해당 재판은 25일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다음달 22일로 연기됐다. 앞서 이 부회장의 변호인은 재판부에 "3주간 안정을 취해야 한다"는 의사진단서를 제출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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