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깊은 애도와 위로...최선을 다해 협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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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깊은 애도와 위로...최선을 다해 협조"
  • 박주범
  • 승인 2021.03.25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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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은 지난 24일 인천 계산동 주택가에서 택배 노동자 A씨(42)의 사망에 대한 입장을 25일 밝혔다.

쿠팡은 입장문에서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를 표한다. 회사는 고인의 사망원인을 확인하는 절차에 적극 협력하고 유가족의 아픔을 덜어드리기 위해 모든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어 "고인은 입사 후 배송업무에 배치된 지 2일차였고, 입사 이후 실시한 건강검진 결과 심장 관련 이상 소견이 있어 추가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쿠팡은 "고인의 정확한 사인이 아직 규명되지 않았고, 회사도 최선을 다해 협조하고 있는 만큼, 고인의 안타까운 죽음에 관한 예단이나 일방적인 주장이 보도되지 않도록 살펴주시길 부탁한다"며, "회사는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철저히 지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4일 오후 1시경 인천 계양구 계산동 한 주택가에서 쿠팡 택배 노동자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 채 발견됐다. 급히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A씨는 결국 숨졌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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