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전국 어린이집 교사 월 1회 코로나 선제검사 의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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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부터 전국 어린이집 교사 월 1회 코로나 선제검사 의무화
  • 김상록
  • 승인 2021.03.30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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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오는 4월부터 어린이집 교사 등 보육 교직원은 월 1회 코로나19 선제 검사를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30일 코로나19 백브리핑에서 어린이집 보육교사 검사 일정과 관련해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이미 어린이집 교사에 대해 (선제 검사를) 하는 곳이 있기는 하지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차원에서는 4월부터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최근 어린이집을 고리로 한 소규모 감염 사례가 잇따르는 데 따른 조처다.

앞서 경기 화성시에 소재한 한 가정어린이집과 관련해 40여명이 확진됐고, 오산시의 또 다른 어린이집에서도 지난 20일 교직원 1명이 먼저 확진된 이후 10여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강원 속초시에서는 어린이집 3곳을 잇는 집단발병 사례의 확진자가 지난 28일 기준 47명까지 증가했다.

한편, 정부는 이번 조처와 관련해 자세한 강화방안을 31일 브리핑에서 설명할 예정이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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