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월 1회 전수검사' 전국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 부활절 앞두고 종교시설 강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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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부터 월 1회 전수검사' 전국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 부활절 앞두고 종교시설 강화도 
  • 박홍규
  • 승인 2021.04.01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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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4월 1일부터 전국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에 대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윤 총괄반장은 “1월부터 3월 26일까지 전국 360여 개의 어린이집에서 480명의 코로나 환자가 발생했다”면서 앞서 2월 15일부터 3월 26일까지 수도권 어린이집 1700곳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했다고 덧붙였다.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백신 접종은 4월 8일부터 장애아 전문·통합 어린이집의 교직원과 보건교사 1만 5000명부터 우선 실시하고, 전체 보육교직원 28만 4000명은 6월 중에 시행할 예정이다.

정부는 어린이집의 집단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별 어린이집 운영원칙과 방역지침을 포함한 코로나19 대응지침을 마련해 2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또 4월 1일부터 30만여 명의 전국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월 1회의 전수검사(PCR)를 실시하는데, 질병청과 각 지자체와 협조해 검사시간을 조정하거나 방문검사를 실시해 보육 공백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4월 8일부터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실시하는데, 백신을 접종한 보육교직원이 백신휴가를 신청하는 경우 유급휴가로 조치하고 사전 보육 수요조사를 통한 긴급보육 운영과 교사배치, 대체인력 지원 등을 실시한다.

또한 종전에 수도권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현장점검을 비수도권도 포함해 500곳을 추가 점검하고, 어린이집에 확진자가 발생하는 경우에는 휴원 및 일시폐쇄 조치를 실시하고 모니터링을 지속한다.

한편 윤 총괄반장은 “2월 이후 교회 등 종교시설에서 집단감염 발생이 감소하는 추세였으나, 3월 중순 이후 환자가 다시 증가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주로 증상이 있었음에도 예배 등 종교행사에 참여한 교인을 통해 다른 교인들에게 전파되는 사례가 많았고 교인 간 식사, 소모임, 교회 내 카페 이용 등을 통해 감염이 확산되는 경우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부활절이나 라마단 등 종교계 주요 절기를 앞두고 감염 확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종교시설에 대한 방역관리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는 종교계가 자발적으로 방역수칙 준수에 동참할 수 있도록 종교계와 소통을 강화해 나가면서 종교계에 명확한 방역메시지를 집중적으로 전달할 방침이다.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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