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pandemic) 가운데 세계 각국에서 예방 백신 접종이 실시 중이다.
이런 가운데 지난 2월 19일부터 접종을 시작한 일본은 100만명을, 이보다 늦게 2월 27일 접종을 시작한 한국은 85만명을 각각 넘어섰다.
일본은 후생노동성의 집계에 따르면, 31일까지 1회 접종자가 87만7159명, 2회 접종자가 12만5580명으로 집계돼 총 접종자는 100만2739명으로 늘어났다. 전날보다 5만3008명이 늘어난 수치로 하루 5만 명 가량 접종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질병관리청의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현황 일별 집계에 따르면, 31일까지 전날보다 2만8407명이 늘어나 총 접종자는 85만2202명으로 집계됐다. 2차 접종자는 2034명이 늘어 누적 8185명이다.
전국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코로나 치료병원의 입소자 및 종사자 등 1·2분기 코로나 백신 접종 대상자 123만3515명 가운데 접종률은 59.8%다. 코로나 백신 종류별 접종현황을 보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이 79만1454명, 화이자 백신이 6만8933명으로 집계됐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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