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폭발 日 코로나 확진자 하루 2843명 급증, 환자 49명 숨져...감염 제4파의 심각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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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폭발 日 코로나 확진자 하루 2843명 급증, 환자 49명 숨져...감염 제4파의 심각한 상황
  • 이태문
  • 승인 2021.04.01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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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갈수록 급증하고 있어 감염 제4파가 현실로 다가왔다.

일본의 신규 확진자는 26일 2026명, 27일 2073명, 28일 1785명, 29일 1345명, 30일 2087명에 이어 31일 2843명 확인돼 누적 47만5880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오사카는 도쿄의 414명보다도 훨씬 많은 599명을 기록해 일본 정부에 '만연방지 중점조치' 적용을 요청하기로 정식 결정했다.

오사카에서 하루 500명 이상의 신규 확진자가 확인된 것은 지난 1월 23일 이래며, 역대 5번째로 많은 수치다.

뿐만 아니라, 미야기현(宮城県)은 역대 최다인 200명을 기록했으며, 아오모리(青森)현도 역대 최다 기록인 지난 2월 10일 40명보다 2배 이상 늘어난 81명을 기록하는 등 전국 각지에서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사망자도 26일 33명, 27일 31명, 28일 29명, 29일 29명, 30일 33명에 이어 이날 도쿄 23명을 비롯해 지바현 5명 등 전국에서 49명의 환자가 숨져 누적 사망자는 9189명으로 늘어났다.

인공호흡기 치료와 집중치료실 입원 중인 중환자 수는 전날보다 14명이 늘어나 382명으로 집계됐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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