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뉴우스] 전기차 보조금 급속방전 · 공정위 뿔 단단히 · 김치프리미엄 다시 뜨나 · 학생 폭행으로 고막파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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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뉴우스] 전기차 보조금 급속방전 · 공정위 뿔 단단히 · 김치프리미엄 다시 뜨나 · 학생 폭행으로 고막파열
  • 박주범
  • 승인 2021.04.01 09: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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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전기차 보조금이 급속도로 소진되고 있습니다. 서울·부산은 한달새 절반이 소진됐습니다. 이번 달 아이오닉5이 출고를 앞두고 있어 자칫 하반기 보조금을 못 받을 수도 있을 듯합니다. 아무리 국비로 지원을 한다고 하지만 추경 없이는 지자체 예산은 한계에 달 할 것 같습니다. 

공정위가 단단히 뿔 났습니다. 예전 애플의 불공정 행위를 조사할 당시 애플직원들이 조사를 방해한 혐의로 애플과 임원 한 명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고의로 조사하지 못하게 사내 네트워크까지 차단했다고 하네요. 국내 기업이면 감히 이럴 수 있었을까요? 괜히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분통이 터집니다. 

공정위가 애플코리아 본사를 조사할 당시 애플 직원(왼쪽)이 조사관들을 제지하고 있다/ 사진=KBS보도 캡처

빅히트 주식 1285만주가 풀립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의무 보유하도록 한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주식 1285만주가 4월 의무보유가 해제됩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일반투자자 보호를 위해 최대주주 등 지분을 의무보유하도록 한 35개사 주식 1억9232만주가 4월 중 해제된다고 밝혔습니다. 빅히트 주가가 어찌 될지 궁급합니다.

셀트리온그룹이 중국 법인에 사장급 대표이사를 파견해 중국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기우성 대표이사를 필두로 소유와 경영을 명확히 분리하는 원칙을 재확립하고 회사의 미래를 이끌어 갈 내부 전문가를 승진시켰다고 하네요.

잊혀진 김치 프리미엄이 다시금 관심입니다. 비트코인이 한국에서는 400만원 정도 더 비싸다고 합니다. 해외 시세는 6600만원대이지만 그래도 국내시장의 높은 변동성에는 주의 또 주의해야 합니다.

사진=KBS보도 캡처
사진=KBS보도 캡처

500대기업 직원 평균 연봉 8120만원이고 반면 등기임원은 8.7억원으로 밝혀졌습니다. 평균 약 11배 가량 임원분들이 더 가져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EO스코어가 국내 500대 기업 중 지난 26일까지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294개 기업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입니다. 재주는 누가 부리고 돈은 누가 챙기는... 

쿠팡 등 오픈마켓 수수료·광고비가 과도하다는 설문결과가 나왔습니다. 오픈마켓 입점 업체 중 98.8%, 배달의민족 등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가입 업체 중 68.4%가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입법 발의한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 제정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기 관련 기관의 조사라고 합니다. 그런데 백화점이든 마트든 입점업체들은 당연히 수수료가 높다고 하지 않을까요? 내가 내는 돈은 항상 크고, 받는 돈은 작으니까요.
 
서울시가 도심개발 21곳을 쫓기듯 선정하고 있습니다. 선거를 코앞에 두고 2·4대책 후보지 발표를 강행한 것입니다. 지역민들의 의견수렴도 없이 일단 발표부터 하고보자식입니다. 표 앞에 장사 없네요. 

위 사진은 기사내용과 상관 없습니다/ 사진=MBC보도 캡처
위 사진은 기사내용과 상관 없습니다/ 사진=MBC보도 캡처

평택의 한 중학교 축구부 감독이 학생들을 폭행한 혐의로 구속되었습니다. 심지어 고막이 파열된 학생까지 있었다고 합니다. 학생들 뺨 때리고 얼굴에 침 뱉기는 다반사 였다고. 체욱부 감독님들이나 코치님들께 의무적으로 기사 보는 법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얼마나 많은 운동부 감독들이 폭력, 성추행, 학부모 갈취 등으로 개망신을 당했는지 알아야 하지 않을까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중국 우한 실험실에서 유출될 가능성은 낮다는 WHO 발표에 미국 등 다른 나라들이 발끈했습니다. 조사 투명성 등에서 낙제점이었고 접근 조차 힘들었던 상황을 들며 발표 내용을 믿지 못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우리가 남이가~'가 생각납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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