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맨손에 투표도장 찍고 인증샷 게재…방역수칙 위반 논란 일자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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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맨손에 투표도장 찍고 인증샷 게재…방역수칙 위반 논란 일자 삭제
  • 김상록
  • 승인 2021.04.02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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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 페이스북 캡처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이 2일 사전 투표를 마친 후 손에 투표도장을 찍은 인증샷을 SNS에 개재했다. 방역당국은 지난해 코로나 유행이 시작된 뒤 이 같은 '투표 인증'은 위험한 행위라고 경고했었다.

고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제가 사는 동네의 구의3동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쳤다"며 엄지손가락에 투표 도장을 찍은 사진을 올렸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작년 4월 총선을 앞두고 "맨손에 투표도장을 찍을 경우, 손이 (기표소 내) 다른 부분들은 오염시킬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하지 않은 행동"이라며 "비닐장갑은 투표하고 나오면서 벗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고 의원은 투표 인증 사진을 삭제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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