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오세훈 주장 완전히 파탄, 사퇴 약속 지킬 때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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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오세훈 주장 완전히 파탄, 사퇴 약속 지킬 때 왔다"
  • 김상록
  • 승인 2021.04.02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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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가 2일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를 향해 "내곡동 땅에 대해 관심을 표했다는 증거가 나오면 바로 후보 사퇴하겠다는 약속을 지킬 때가 왔다"며 공세를 높였다.

박 후보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성명을 내고 "(오 후보의) 큰 처남이 내곡동 측량에 참여했다고 주장해왔는데, 어제 KBS 보도로 사진과 증거가 공개되며 큰 처남이 전체 행사에 참석했다는 게 드러났다. 이로써 오 후보의 주장은 완전히 파탄났다"고 말했다.

그는 "입만 열면 거짓말하는 후보의 공약, 어떻게 믿을 수 있나. 이런 신뢰할 수 없는 후보, 거짓말쟁이 후보를 서울시민을 대표하는 시장으로 시민 여러분들께서 뽑아줄 리가 없다"면서 "이를 기대하고 후보직을 유지하는 것 자체가 서울 시민 유권자에 대한 모욕이자 모독"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의힘에도 책임 있는 조치를 요구한다. 공당의 후보가 거짓말을 일삼고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 하고 있다"며 "국민을 섬기는 공당이라면, 더는 선거운동을 할 것이 아니라 드러난 진실 앞에서 후보자에게 사퇴를 요청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오세훈 후보의 꼬리에 꼬리를 문 거짓말과 말 바꾸기가 이제 막을 내릴 때가 되었다. 계속되는 거짓말을 추궁 당하자 내곡동 땅이 의식 속에 없었다고 희대의 ‘무의식 화법’까지 구사했다"며 "더 이상 거짓과 변명으로 숨을 구멍을 찾지 말라. 이제 남은 길은 사퇴뿐"이라고 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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