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급증했하고 있다.
도쿄의 신규 확진자는 3월 31일 414명, 4월 1일 475명, 2일 440명, 3일 446명에 이어 4일 355명이 확인돼 누적 확진자 수는 12만2702명으로 집계됐다. 4일까지 일주일 평균 하루 389.7명 꼴로 급증해 앞주보다 111.0%의 증가세를 보였다.
사망자는 추가 확인이 없어 누적 1776명 그대로다.
인공호흡기 치료와 집중치료실 입원 중인 중환자는 47명으로 집계됐다.
도쿄도 관계자는 젊은층의 확진자 증가를 우려하며 "회식 외에도 여행으로 인한 감염도 확산되고 있어 다시 한번 감염방지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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