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백신 수급에 차질없도록 전방위적 노력 기울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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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백신 수급에 차질없도록 전방위적 노력 기울이겠다”
  • 박홍규
  • 승인 2021.04.06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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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보다 더 빠른 속도로 접종 실시할 계획”…“백신 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2월 산업생산, 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일자리 회복에 최우선, 포용적 회복에 집중”

문재인 대통령은 “어떠한 경우에도 백신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범정부적으로 역량을 모아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5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며 “정부는 차질 없는 백신 도입으로 상반기 1200만 명 접종, 11월 집단면역의 목표를 달성하는 것은 물론 더 나아가 그 목표를 더 빠르게 달성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모든 가능성에 대비하여 이미 계약된 물량의 조기 도입은 물론 추가 물량도 확보해 나가겠다”며 “국민들께서도 백신의 안전성을 믿고, 백신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요청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경제에서는 각종 지표들이 확실한 회복의 길로 들어서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2월 산업생산은 8개월 만에 최대 증가폭을 보이며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은 물론, 어려웠던 서비스업 생산도 증가세를 보였다”면서 “수출 역시 3월 수출로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5개월 연속 증가했고, 품목별로도 15대 주력 품목 중 14개 품목이 증가하여 코로나의 어려움을 떨쳐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와 같은 경제의 빠른 회복은 정부의 비상한 정책적 대응과 함께 우리 국민과 기업들이 합심하여 위기를 극복해 낸 결과”라고 언급하며 국민과 기업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무엇보다도 지표로 나타나는 경제회복의 흐름을 국민들께서 실제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일자리 회복에 최우선을 두면서 서민경제를 살리고, 어려운 계층에 힘이 되는 포용적 회복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각 부처는 산업 현장의 애로를 적극적으로 해소하는 노력과 함께 기업활동 지원과 규제혁신에 더 속도를 내어 경기 회복을 촉진하는 데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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