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 다음 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할 것으로 보인다.
이스라엘 코로나19 방역 책임자인 나흐만 아쉬 교수는 5일(현지시각) 와이넷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다음 주까지는 실외 마스크 의무가 해제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아쉬 교수는 "지난 4일 보건부 관리들이 투표를 통해 결정했으며, 수일 내에 공청회를 열어 최종 결정을 할 것이다. 우리의 제안이 실행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실내와 다중이 모이는 행사 등에서는 마스크 착용 의무가 여전히 유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스라엘은 지난해 12월 화이자 백신을 들여와 대국민 접종을 시작했다. 이날까지 전체 인구의 약 52%에 해당하는 483만여 명이 2회차까지 접종을 마쳤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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