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이번주 4차 유행 중대 분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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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이번주 4차 유행 중대 분기점"
  • 김상록
  • 승인 2021.04.0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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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는 6일 "이번 한 주가 4차 유행의 길로 들어서느냐, 아니면 일상회복으로 한걸음 더 나아가느냐 하는 중대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지난 1년 넘게 겪어 온 우리의 코로나19 경험에 의하면 '괜찮아'라고 하며 너도나도 마음을 놓는 순간 반드시 위기가 닥쳐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어제부터 기본방역수칙이 의무화됐다"며 "언제 어디서라도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경각심을 갖고 '참여 방역'을 몸소 실천해달라"고 했다.

그는 "특히 코로나19 증상이 있음에도 진단검사가 늦어져 추가 확산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점은 우려스러운 대목"이라며 "조금이라도 의심증상이 있다면 주저하거나 미루지 마시고 주변의 검사기관을 꼭 방문해 주실 것을 거듭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 총리는 이날 의료진에 대한 포상 계획도 밝혔다. 정 총리는 "아직 코로나19와의 전쟁이 진행 중이지만, 보건의 날을 맞아 정부는 그간 헌신해 주신 의료진 등에게 국민 여러분의 마음을 담아 포상을 수여해 드리고자 한다"며 "이날 국무회의에서 포상안을 확정하고, 다음 주에 포상행사를 열겠다"고 말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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