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확진자 2배 증가하는 '더블링' 언제든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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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확진자 2배 증가하는 '더블링' 언제든지 가능"
  • 김상록
  • 승인 2021.04.0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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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배수 이상 신규 확진자가 증가하는 '더블링'이 언제든지 찾아올 수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은 7일 브리핑에서 "우리나라에 집단면역이 형성되지 않았기 때문에 신규 확진자가 2배수로 증가할 수 있는 상황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 팀장은 "특별히 어떤 한 장소나 시설에서 확진자가 많이 나와서 400~500명에서 600명으로 증가한 것은 아닌 걸로 보인다"며 "진단받지 못한 감염원이 많은 지역에 퍼져 노출됐으며 그만큼 지역사회 감염원, 숨은 환자가 많다고 볼 수 있다"고 했다.

최근 일주일 동안 지역사회 내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하루 평균 523.7명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기준을 웃돌고 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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