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폭발 日 오사카 코로나 신규 확진자 719-878명 이틀 연속 역대 최다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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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폭발 日 오사카 코로나 신규 확진자 719-878명 이틀 연속 역대 최다 기록
  • 이태문
  • 승인 2021.04.08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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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연속 도쿄도보다 크게 웃돌아 누적 5만6626명으로 급증, '의료 비상사태 선언'을 발령하기로 결정

역대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는 오사카부가 이틀 연속 신규 확진자의 역대 최다치를 갈아치웠다.

오사카부의 경우는 신규 확진자가 4월 1일 616명, 2일 613명, 3일 666명, 4일 593명, 5일 341명, 6일 719명에 이어 7일 878명이 확인돼 누적 5만6626명으로 폭증했다.

3일 666명을 갈아치운 전날 719명의 최다 기록을 다시 경신하며 9일 연속 도쿄의 신규 확진자를 웃도는 급증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사카부는 코로나 대책본부회의를 열고 확진자 급증으로 인해 의료현장의 붕괴를 막기 위해 '의료 비상사태 선언'을 발령하기로 결정했다.

전문가들은 처음으로 하루 800명대를 기록한 오사카부의 감염사태에 대해 하루 1000명대의 진입이 멀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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