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 세모녀 살해' 김태현, 얼굴 공개 "숨쉬는 것도 죄책감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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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 세모녀 살해' 김태현, 얼굴 공개 "숨쉬는 것도 죄책감 들어"
  • 김상록
  • 승인 2021.04.0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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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TV 캡처
사진=연합뉴스TV 캡처

'노원 세 모녀' 살해 사건 피의자 김태현(25)이 9일 얼굴을 공개한 뒤 "이렇게 뻔뻔하게 숨 쉬고 있는 것도 죄책감이 든다"고 밝혔다.

김 씨는 이날 오전 서울 도봉경찰서 정문 앞에 설치된 포토라인에서 "저로 인해 피해를 당한 모든 분께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무릎을 꿇고 고개를 숙인 채 "죄송하다"는 말을 했다. "피해 여성을 왜 죽였냐", "스토킹 혐의를 인정하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도 "죄송하다"는 말만 반복했다. 피해자의 유족들은 포토라인 근처에서 "살인자 김태현을 사형하라", "사형제도 부활하자"라고 외치기도 했다. 

김 씨는 지난달 23일 온라인 게임에서 알게된 A 씨(25)의 집에 택배 기사로 위장해 들어가 A 씨 동생과 어머니를 차례로 살해하고 이후 귀가한 A 씨까지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김 씨에게 살인과 지속적인 스토킹에 따른 경범죄처벌법위반(지속적 괴롭힘) 등 5개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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