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4차 유행 초기, 1~2주내 더블링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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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4차 유행 초기, 1~2주내 더블링 위험"
  • 김상록
  • 승인 2021.04.09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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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TV 캡처
사진=KTV 캡처

정부가 9일 "4차 유행에 진입하는 초기"라며 1~2주 내 '더블링'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더블링은 확진자 수가 2배가 되는 것을 의미한다.

권덕철 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 7일간 하루 평균 환자는 555명으로, 4차 유행에 진입하는 초기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권 1차장은 "환자 발생이 최근 10일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감염재생산지수도 1을 넘어 유행이 계속 커질 가능성을 예고하고 있다"며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확산세가 멈추지 않는 이유로 "일부 방역조치를 완화한 이후 다중이용시설과 사업장의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 지역사회의 진단되지 않는 감염자 수가 다수 누적되며 지역 유행의 감염원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했다.

또 "사회적 피로감이 누적되면서 방역에 대한 긴장감도 이완되고 있다"며 "발열, 기침, 근육통 등 코로나19 증상이 있음에도 출근이나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해 감염이 확산되는 사례가 많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 감염 확산을 차단하지 못하고 4차 유행이 본격적으로 커진다면 예방접종에도 차질을 빚을 수 있어 더욱 우려된다"며 "고령층을 대상으로 1차 접종이 시행되는 6월까지 방역 상황의 안정적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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