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LG-SK 법적분쟁 종식 참으로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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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LG-SK 법적분쟁 종식 참으로 다행"
  • 김상록
  • 승인 2021.04.12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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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2일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이 모든 법적분쟁을 종식하기로 한 것은 참으로 다행"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SNS에 "국내의 산업생태계 구성원들이 경쟁을 하면서 동시에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협업해 나가는 것이 국익과 개별 회사의 장기적 이익에 모두 부합한다는 점에서 양사의 합의는 의미가 매우 크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 양사를 비롯한 우리의 이차전지 업계가 미래의 시장과 기회를 향해 더욱 발 빠르게 움직여서 세계 친환경 전기차 산업의 발전을 선도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정부도 전략산업 전반에서 생태계와 협력체제 강화의 계기가 되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은 전기차 배터리 분쟁과 관련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거부권 시한을 하루 앞두고 배상금 2조원에 전격 합의했다. 양사는 11일 배터리 분쟁 종식 합의문을 공동 발표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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