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오늘부터 3주간 노래연습장 집합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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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오늘부터 3주간 노래연습장 집합금지
  • 김상록
  • 승인 2021.04.1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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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가 12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노래연습장 집합금지 조치를 내린다.

성남시는 시 소재 노래연습장 493개소에 대해 12일 오후 6시부터 5월 2일 밤 12시까지 3주간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실시한다. 4월 2일부터 11일까지 시 소재 노래연습장 방문자 및 종사자는 18일까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도록 행정명령을 내렸다.

또 12일부터 지역 내 모든 편의점·중소슈퍼 이용자는 밤 10시부터 익일 오전 5시까지 취식행위가 전면 금지된다. 실내, 야외 공간(테이블, 의자 등) 모두가 대상이며 관리자는 취식 공간을 제공하거나 운영하면 안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행정명령은 노래방 발 코로나19 감염이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며 "가족과 동료·지인들에게 전파되지 않도록 노래연습장을 방문한 시민은 가까운 보건소나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진단검사 받을 것을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앞서 지난 6일 노래연습장 방문자가 최초 확진된 이후 해당 노래연습장 방문자 중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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