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21일 토마토 행사카드 결제시 20% 할인
토마토 소비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
이마트에 따르면 기존 토마토와 달리 차별화된 토마토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31.3%, 2020년 35.9%였던 이색 토마토 매출 비중이 올해 처음으로 50%를 넘어섰다.
지난 11일까지 올해 이마트 이색 토마토의 매출 비중은 지난해 동기간(42.1%)보다 11.5%p 증가한 53.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년 전만 해도 6종에 불과했던 이색 토마토는 올해 12종으로 2배나 늘어 났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신품종은 ‘젤리마토’와 ‘별마토’다.
각각 일본과 네덜란드에서 온 품종으로 지난해 말 국내 첫 재배를 시작했다. ‘젤리마토’는 식감이 젤리처럼 말랑하고 쫀득하며, ‘별마토’는 꼭지를 떼면 별 모양이 보이는 검붉은색의 방울토마토다.
이색 토마토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커지자 이마트는 품종 다양화와 함께 토마토 매장을 고객 중심적으로 변경했다. 진열 공간을 지난해보다 30% 가량 늘렸고, 진열 순서 또한 이색 토마토→대추/방울 토마토→완숙/찰 토마토 순서로 배치했다.
이마트는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16개 품종의 토마토 전품목을 행사카드로 결제시 20% 할인 판매한다. ‘젤리마토(450g)’와 ‘별마토(450g)’를 각각 4720원에, ‘달짝이 토마토(750g)’를 6320원에, ‘대추방울 토마토(1kg)’를 7120원에 구매할 수 있다.
구재현 이마트 과일 바이어는 “대중적인 품종과 차별화된 토마토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며 올해 이색 토마토 매출 비중이 처음으로 절반을 넘어섰다”고 말했다.
사진=이마트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