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남 마사회장, 측근 채용 반대 직원에 막말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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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남 마사회장, 측근 채용 반대 직원에 막말 논란
  • 김상록
  • 승인 2021.04.14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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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캡처
사진=SBS 캡처

더불어민주당 3선 의원 출신인 김우남 마사회장이 자신의 측근 채용을 반대하는 직원에게 욕설과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SBS 보도에 따르면 김 회장은 취임 직후인 지난 달 초, 의원 시절 보좌관을 비서실장으로 특채하라고 지시했다.

마사회 내부 규정에는 회장이 비서실 직원을 뽑을 수 있도록 되어 있지만 작년 말 국민권익위는 '채용 비리' 우려가 있다며 올해 6월까지 해당 내규 개선 권고를 내렸다. 이에 인사 담당 직원이 부정적 견해를 밝히자 김 회장은 해당 직원에게 폭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SBS가 공개한 녹취 파일에 따르면 김 회장은 "이 새끼야 내가 12년 국회의원을 그냥 한 줄 알아 이 자식아"라며 담당자에게 채용 여부를 다시 검토하라고 했고, 이후에도 특별 채용을 하지 말라는 답을 받자 "정부지침이든 나발이든 이 새끼야 법적 근거는 이 자식아 저 마사회법이 우선이지, 새끼야"라고 했다.

김 회장은 SBS에 "결과적으로 채용하지 않았으니 부정 채용은 아니다. 업무 미숙으로 질책 하던 중 부적절한 언행이 있어 당사자에겐 사과했다"고 해명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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