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괴산군에 무슨 일이? '문광면 봉쇄조치 초강수'...교회發 20명 집단감염 원인 [코로나19,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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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괴산군에 무슨 일이? '문광면 봉쇄조치 초강수'...교회發 20명 집단감염 원인 [코로나19, 14일]
  • 민병권
  • 승인 2021.04.14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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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문광면 전경

괴산군이 관내 모든 종교시설에 대해 대면 예배 금지 행정명령을 13일 내렸다. 문광면 소재 교회 집단감염자가 발생한데 따른 조치이다. 

교회·성당·사찰 등 173곳은 오는 27일까지 모든 대면 예배가 금지된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문광면 소재 종교시설에 대해서는 2주간 폐쇄조치 예정이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도 2단계로 격상해 오는 20일까지 시행한다. 

'군'은 문광면을 제외한 모든 종교시설에 대해 대면 예배인원 좌석수를 10% 이내로 제한했으나 코로나19 집단감염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방역당국과 협의를 거쳐 오는 27일까지 모든 대면 예배 금지 행정명령을 결정했다. 

괴산군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문광면에 대해 시내버스 운행도 무정차 통과 조치를 내렸다. 어제(13)는 문광면 전 주민에 대해 3일간 이동제한 행정명령을 내렸다. 사실상 봉쇄조치 행정명령이나 다름없다.

문광면에서는 지난 12일 코로나 확진자가 2명 발생하면서 가족 간 전파로 이어졌다. 이 중 문광면 소재 교회 목사가 코로나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교회發 무더기 확진자가 17명 발생했다. 

#괴산군이 발표한 집단감염 대응 브리핑 내용은 다음과 같다.

4월 12일 어제 문광면 교회관련해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 발생한데 이어 안타깝게도 금일 추가 14명이 발생하여 교회발 현재까지 총 1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우리군은 발생 즉시 역학조사를 통한 확진자 동선 및 접촉자를 파악하여 PCR 진단검사를 실시하였고 방역소독도 실시하였습니다. 

또한, 확진자 2명은 충주의료원으로 이송하였고 금일 추가된 14명에 대한 병상 배정 요청 중에 있습니다. 

우리군은 더 이상 확산 예방을 위해 몇가지 조치를 취하고자 합니다. 

▶확진자가 발생한 농업기술센터와 괴산읍사무소, 확진자가 방문한 청천면사무소에 대하여는 13일 12시 폐쇄명령 조치 및 방역소독을 실시하였고 접촉자는 자가격리 조치하였습니다.
▶확진자가 발생한 문광면 해당교회와 문광면내 종교시설(교회)에 대하여는 2주간 폐쇄조치 예정입니다. 
▶확진자가 대규모로 발생한 마을 전주민에 대하여는 3일간 이동제한 행정명령을 내리고, 괴산군 거리두기 단계를 4월20일까지 1주일간 1.5단계에서 2단계로 상향조정 합니다. 
▶확진자 동거가족 및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을 철저하게 파악하여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격리조치 하겠습니다.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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