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창흠 국토부 장관, 취임 109일만에 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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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창흠 국토부 장관, 취임 109일만에 퇴임
  • 김상록
  • 승인 2021.04.16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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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취임 109일만에 물러난다.

변 장관은 이날 오후 5시쯤 정부세종청사에서 퇴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보통 후임 장관이 인사청문회를 마치고 정식 사령장을 받을 때 선임 장관이 퇴임하지만 변 장관은 이날 바로 퇴임한다. 국토부는 당분간 차관 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변 장관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 땅 투기 의혹이 제기되자 직전 사장으로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이에 청와대는 2·4 대책 안정화를 당부하며 변 장관을 시한부 유임시켰다. 

지난해 12월 29일 취임한 변 장관은 역대 3번째 단명 국토부 장관으로 남게된다. 앞서 건설교통부 시절 8대 김용채(16일), 9대 안정남(22일) 장관이 한 달을 버티지 못하고 교체됐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중 차기 국토부 장관 등 쇄신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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