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남양주시장 "부영애시앙 책임 분명한, 부영주택에 형사고발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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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한 남양주시장 "부영애시앙 책임 분명한, 부영주택에 형사고발 검토"
  • 민병권
  • 승인 2021.04.18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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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최근 대형 화재가 발생한 부영애시앙 관련해 책임 소재가 분명한, 해당 건설사의 태도가 미온적이다. 또 화재보험 관련해서도 문제가 많은 것 같다"며 시 대책회의에서 부영에 대한 '형사고발' 검토를 지시한 것으로 18일 오후 뉴스1이 전했다.   

또 조광한 시장은 "해당 건설사는 화재 발생 이후 당연히 있어야 할, 이재민들을 위한 대책도 소홀한 것으로 알고 있다. 전체 다수의 공익적 가치를 위해 주저하지 않고 강경 대응하겠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남양주시는 조만간 대책회의를 열고 법적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10일 오후 남양주 부영애시앙 1층 상가 식당에서 시작된 이번 화재는 부상자 40여 명, 주차 차량 40대 소실을 비롯해 점포 70여 곳이 크고 작은 피해을 입은 상태다. 현재 상가 전체가 운영 중단된 상태다. 

그러나 수백억원대 피해가 발생한 '부영애시앙' 화재가 1주일이 넘도록 복구가 이뤄지지 않고 있고, 건설사인 부영과 입주민들의 입장 차이가 너무 커 진전이 전혀 없는 상태다.

이에 17일 오전 10시 부영애시앙 입주민·상인 대표들의 비상대책위원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상가와 아파트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부영과 지자체에 대한 요구안을 논의했다고 비대위는 면세뉴스에 알려왔다. 

식당 운영 업주는 불을 다루는 특성상 개별 화재 보험에 가입했지만, 그 외 대부분의 업주들은 개별 화재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상태였다. 문제는 관리비에 부과된 화재 보험료다. 상가 업주들은 자기 점포에서 화재를 일으키지 않는 이상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이번 화재에 대한 보상으로 피해 입주민 전체 10억 원, 부영이 관리하는 건물 보상은 310억 원이 잠정 책정돼 입주민의 원성이 높아져 가고 있는 상황이다. 또 화재 원인에 대한 당국 합동 감식 결과도 곧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부영주택은 '법적 책임이 있다면 책임지겠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상태다.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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