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형욱 국토부장관 후보자 "주거 안정·부동산 투기 근절 최우선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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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욱 국토부장관 후보자 "주거 안정·부동산 투기 근절 최우선 과제"
  • 김상록
  • 승인 2021.04.19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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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1 캡처
사진=KBS1 캡처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19일 집값 안정과 부동산 투기 근절을 최우선 정책과제로 두겠다고 밝혔다. 주택 정책 방향의 큰 틀을 수정하지 않고 '2·4공급대책'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노 후보자는 이날 정부과천청사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 마련된 청문회 준비 사무실에 출근하면서 기자들에게 "장관으로 일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국민의 주거 안정, 부동산 투기 근절 두 가지를 최우선 과제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 후보자는 "부동산 정책은 국토부 혼자서 풀 수 있는 과제가 아닌 만큼 관계되는 정부 각 부처, 지방자치단체, 국회와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을 하겠다"며 "시장의 신뢰가 확보되고 국민들께서 성과를 체감하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그는 기획재정부 출신이라서 부동산 정책의 전문성이 떨어진다는 우려가 있다는 질문에 "국무조정실에서 정책을 조정하는 역할을 하면서 부동산 문제를 포함해 국토부 정책 전반에 대해서 어느 정도의 이해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구체적인 부동산 정책 실무에 대해 우려가 있는 줄 안다"며 "나름대로 최대한 노력을 하고 또 많은 분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합리적으로 풀어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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