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오늘부로 미국 모든 성인 백신접종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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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오늘부로 미국 모든 성인 백신접종 가능"
  • 김상록
  • 승인 2021.04.20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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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 바이든 트위터 캡처
사진=조 바이든 트위터 캡처

미국의 16세 이상 모든 성인이 19일(현지시각)부터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공식 트위터에 올린 영상을 통해 "좋은 소식이 있다. 오늘부터 모두가 백신을 맞을 자격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충분히 (백신을) 보유했다"며 "당신 자신을 지켜야 하고, 당신 이웃과 가족을 차례로 지켜야 한다. 그러니 가서 백신을 맞아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까지 자국 성인 90%, 오는 5월1일까지 자국 성인 전부에 백신 접종 자격을 부여하겠다고 공언했다. 당초 기한인 5월 1일에서 2주 가량 시한을 앞당겼다.

미국에서는 그간 주별로 나이와 기저질환 여부 등에 따라 순차적으로 접종 자격을 확대해왔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이날 기준 미국에서는 총 2억940만9800여 명이 백신을 맞았다. 국민 전체의 39.5%가 최소 1회 이상 백신을 맞았으며, 18세 이상 성인 중에선 50.4%가 1회 이상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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