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불가리스 코로나 논란' 남양유업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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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불가리스 코로나 논란' 남양유업 수사 착수
  • 김상록
  • 승인 2021.04.21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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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자사 발효유 제품인 '불가리스'의 코로나19 바이러스 억제 효과를 주장했다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고발당한 남양유업의 수사에 들어갔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전날 해당 고발 건을 넘겨받아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식약처는 세종경찰서에 남양유업을 고발했으나, 경찰은 남양유업 본사가 서울에 있어 해당 고발 건을 서울경찰청에 배당했다.

남양유업은 지난 13일에 열린 한 심포지엄에서 불가리스가 코로나19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음을 국내 최초로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식약처는 해당 발표가 학술 목적이 아닌 자사 홍보 목적이어서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소지가 있다며 남양유업을 고발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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