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KAIST와 ICT 기술로 취약계층 돌본다..."진정 ESG 경영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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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KAIST와 ICT 기술로 취약계층 돌본다..."진정 ESG 경영 실천"
  • 박주범
  • 승인 2021.04.2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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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취약계층 돌봄 위한 기술 협력
정서적 케어 및 응급상황 구조 ICT 개발

독거노인 고독사 등으로 인해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안전장치의 필요성은 커지고 있지만 복지 현장에서는 인력과 예산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KT는 KAIST와 손잡고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을 활용한 돌봄 기술개발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양사는 23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에서 사회취약계층 돌봄을 위한 기술개발 협력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주요 협력 분야는 취약계층 돌봄을 위한 ▲공동 IT기술 개발 ▲인공지능 기술 연구 ▲프로토타입 적용 현장 연구 등이다.

이를 통해 KT는 노년층의 고독감 및 우울감 해소와 같은 정서적 돌봄과 함께 응급상황에서 안전구조 등을 위한 ICT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KAIST는 돌봄이 필요한 모든 취약계층이 위험에 빠졌을 때 빠르게 감지하기 위한 AI와 IoT 기술 등을 연구한다. 
 
KAIST 산업및시스템공학과 김우창 학과장은 "이번 연구는 인공지능과 같은 기술이 상업적 목적이 아닌 사회구성원들의 인간다운 삶을 위해 활용한다는 공동의 목표에서 출발했다”며, "KT와 KAIST가 활발한 연구와 기술개발을 통해 ICT 기반 취약계층 돌봄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KT AI/DX플랫폼사업본부장 임채환 상무는 “이번 협약으로 ICT 기반의 사회취약계층 케어 기술개발을 향한 첫 발을 내디뎠다”며, “KT는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서 보유한 첨단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회취약계층 돌봄에 기여하는 ESG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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