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3분기 백신 공급 다양해져도 선택권 부여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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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3분기 백신 공급 다양해져도 선택권 부여 어려워"
  • 김상록
  • 승인 2021.04.27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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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TV 캡처
사진=KTV 캡처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3분기에는 다양한 코로나 백신이 공급될 계획이라면서도 접종 대상자가 희망하는 백신을 맞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정 청장은 27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다양한 백신의 특성에 맞는 대상자를 매칭해서 접종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에 맞춰 3분기 예방접종 계획을 수립 중이다"라고 했다.

정 청장은 "3분기 백신이 좀 더 다양해진다는 얘기지 선택권을 드릴 수 있다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은 전날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의 대국민 담화 이후 이뤄진 브리핑에서 "전 국민 대상 접종을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개인에게 백신 선택권을 부여하기보다는 예방접종전문위원회를 통해서 대상자별로 백신을 결정하는 체계를 계속 가져갈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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