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강공원에서 친구와 술을 마신 채 잠이 들었다가 실종된 대학생 손정민(22)씨가 30일 숨진 채 발견됐다.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쯤 반포한강공원 인근에서 손 씨의 시신이 발견됐다. 손 씨는 실종 당시 입었던 흰색·회색·검정색 패턴이 섞인 긴팔 셔츠와 검정 바지 등을 착용하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손 씨는 24일 밤 11시부터 다음 날인 25일 새벽 2시까지 반포한강공원에서 친구와 술을 마신 이후 실종됐다. 경찰은 드론, 헬기, 수색견 등을 동원해 수색을 벌여 왔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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