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동 한기데 대표, 적극적 소통 행보..."호시우행하고 인화단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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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동 한기데 대표, 적극적 소통 행보..."호시우행하고 인화단결해야"
  • 박주범
  • 승인 2021.05.03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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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와의 대화'로 '인화단결'의 잰걸음 시작
사원부터 부부장까지 다양한 목소리 경청
한국기업데이터 이호동 대표이사(맨 왼쪽)가 지난 4월 28일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CEO와의 대화'에서 직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지난 달 1일 한국기업데이터 신임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호동 대표가 직원들과의 소통에 나섰다.

3일 한국기업데이터에 따르면, 이 대표는 여의도 본사에서 CEO와의 대화 행사를 실시했다. 회사 운영과 미래 비전에 대한 직원들의 목소리를 듣고자 마련한 자리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감안하여, 행사는 30명 내외로 구분하여 진행되었다.

오는 7일까지 총 8회에 걸쳐 부서장 이하 직급별 직원들과 이 대표가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현재까지 5회 진행된 행사는 특별한 형식 없이 직원들이 궁금한 점에 대해 이 대표에게 질문하고, 이 대표가 답변하는 식으로 진행되었다.

한국기업데이터 관계자는 "직원들은 이 대표의 취미 생활이나 재테크 비법부터 향후 회사 운영방향과 신규 사업 계획 등을 포함한 지속가능한 회사 발전 전략, 인사원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질문들을 쏟아냈다"며, "이 대표는 성실하게 답변하고 때로는 직원들의 제안 또는 의견을 필기하는 등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화기애애했다"고 전했다.

이호동 대표는 "'호시우행(虎視牛行)'이라는 말처럼 호랑이의 매서운 눈, 예리한 눈으로 꿰뚫듯 살피고 또 소처럼 우직하게 뚜벅뚜벅 걸어가며 변화와 혁신을 기반으로 회사의 발전과 조직의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오늘의 대화를 토대로 함께 '인화단결(人和團結)'로 가는 여정을 이어가자"고 말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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