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올해 분양 ‘역대 최고’ 50만호, 입주 46만호"라지만...민심은 싸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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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올해 분양 ‘역대 최고’ 50만호, 입주 46만호"라지만...민심은 싸늘
  • 박홍규
  • 승인 2021.05.06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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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복합사업 이달 3차 후보지 추가 발표…세제 협의 속도 내겠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올해 민간·공공·사전청약을 합한 총 분양 규모는 약 50만호로 역대 가장 많은 수준이다. 입주 물량도 46만호로 2020년과 유사하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주택공급 대책을 차질 없게 추진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6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 21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기획재정부
홍남기 부총리가 6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 21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주재 하고 있다.
사진 기획재정부

올해 분양 규모는 민간 36만2000호∼39만1000호, 공공 9만2000호, 사전청약 3만호로 약 50만호 수준이다. 올해 입주 예정 물량(46만호)은 작년(47만호)보다 1만호 적다. 하지만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으로 멀어진 민심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는 아직 미지수다. 또 시장의 반응도 아직은 관망세다. 

홍 부총리는 “도심복합사업·도시재생사업 선도사업 후보지도 세 번에 걸쳐 5만9000호 규모로 공개했다. 도심복합사업은 이번 달에도 3차 후보지를 추가로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울산선바위, 대전상서 등 신규택지는 지난달 말 1만8000호 규모로 발표했으며 나머지 택지는 외지인 거래 및 지분 쪼개기 등 투기 가능성이 일부 확인돼 철저한 사전조사와 투기이익을 환수할 수 있는 입법 조치를 먼저 시행하기 위해 발표 시기를 조정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철저한 점검과 사전 조사를 거쳐 발표할 예정이며 신속한 후속 조치를 통해 2022년 지구 지정 완료 등 일정을 준수하는 데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또 부동산 세제, 대출 이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투기수요 억제를 위한 기존 주택 제도, 대출, 세제 이슈와 2.4대책 등 주택고급 확대를 위한 정책, 무주택자, 청년층 등 주거취약계층에 대한 지원강화 등을 짚어보고 논의할 것”이라며 “시장 불확실성을 조기에 해소하기 위해 당정 간 협의, 국회와의 논의에 속도를 내겠다”고 했다.

최근 부동산 시장의 가격 불안에 대해선 서울시와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홍 부총리는 “최근 서울 아파트 시장의 가격 상승 폭은 여전히 보궐선거 전보다 높은 수준이며, 특히 재건축 이슈가 있는 강남4구 등 주요 단지의 불안 조짐은 지속되는 모습”이라며 “서울시에서도 시장 교란 행위를 우선 근절하겠다고 밝힌 만큼, 부동산 시장 안정에 필요한 사항에 대해 정부와 서울시가 보다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책브리핑.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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