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세지를 손가락으로? 포크 놔두고? BBQ도 '남성 혐오' 메갈 의혹…논란 일자 황급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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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세지를 손가락으로? 포크 놔두고? BBQ도 '남성 혐오' 메갈 의혹…논란 일자 황급 삭제
  • 김상록
  • 승인 2021.05.0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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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프랜차이즈 업체 BBQ가 남성 혐오 표현을 사용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최근 GS25, CU, 세븐일레븐 등 편의점 업계에서 남성 혐오 표현을 쓴 사실이 드러나면서 유통 업계 전반에 '남혐 주의보'가 번지고 있다.

앞서 BBQ 홈페이지에 올라온 사이드 메뉴 '소떡' 이미지를 보면 손으로 구워진 소세지를 집고 있는 모습을 강조했다. 이는 남성 혐오 커뮤니티 '메갈리아'에서 주로 쓰는 손 동작과 유사하다는 지적이다. 이 표현은 주로 남성의 성기가 소세지만큼 작다며 비하하는 데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다른건 포크로 집으면서 소떡소떡 사진에만 손을 넣은건 합리적 의심 아닌가", "누가 소세지를 저렇게 먹냐", "GS 손잡고 잘가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논란이 일자 비비큐는 이미지의 손가락을 포크로 변경했다.

BBQ 관계자는 이날 한국면세뉴스와의 통화에서 "디자인은 외주업체에 맡기고 있다"며 "최근 남성 혐오 논란으로 업계 전반이 난리가 난 상황이라서 자체적으로 오해를 살만한게 없나 확인하던 중에 발견해서 삭제했다"고 말했다.

김상록 기자@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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