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브레이브걸스 포스터도 '남혐' 논란…"해당 이미지 교체, 허위사실 유포 강력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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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브레이브걸스 포스터도 '남혐' 논란…"해당 이미지 교체, 허위사실 유포 강력대응"
  • 김상록
  • 승인 2021.05.07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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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S리테일
사진=GS리테일

GS리테일이 걸그룹 브레이브걸스가 모델로 나선 자사 베이커리 브랜드 포스터에 남성 혐오 표현을 썼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남성들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브레이브걸스가 '남혐' 이슈에 얽히면서 GS를 향한 비난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앞서 GS리테일은 국군 장병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브레이브걸스가 홍보하는 빵을 역조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GS리테일은 지난달 브레이브걸스와 프리미엄 빵 브랜드 '브레디크' 공식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

GS리테일이 공개한 포스터에서 브레이브걸스 멤버 민영이 빵을 받치고 있는 한 쪽 손모양이 남성 혐오 표현과 비슷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보통의 경우라면 빵을 손바닥으로 받칠텐데 굳이 엄지와 검지 손가락을 벌리고 있는게 의심이 간다는 것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브레이브걸스 데려다놓고 저런 짓을 하냐", "문제 있는 포스터라면 폐기해야 한다", "브레이브걸스만 욕 먹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특히 브레이브걸스는 군부대 위문 공연 영상이 뒤늦게 주목 받으면서 역주행 신화를 이뤄냈고, 팬층에 20대 젊은 남성들이 다수 포함됐기 때문에 이번 논란으로 자칫 브레이브걸스의 이미지가 하락할 수 있다.

GS리테일 커뮤니케이션팀 관계자는 7일 한국면세뉴스와의 통화에서 "해당 이미지는 교체했고, 관련 홍보물이 점포에 입고되지 않도록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이어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우리가 의도적으로 저런 손 동작을 하게끔 시켰다는 내용이 있는데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왜곡 유포하는 것에 대해서는 강력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S25는 지난 1일 캠핑 상품 행사 이벤트 포스터를 SNS 계정에 게재했는데, 이 포스터에 남성 혐오 표현이 다수 들어갔다는 비난을 받았고, 결국 포스터를 삭제한 뒤 사과했다. 또 과거 GS 계열사의 홍보 포스터에도 남성 혐오 표현이 사용됐던 사실이 드러나며 'GS 불매' 분위기가 퍼지고 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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