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 파키스탄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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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 파키스탄 수출
  • 박주범
  • 승인 2021.05.1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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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국영 기업과 ‘렉키로나’ 수출 계약 체결
"다수의 국가들과 ‘렉키로나’ 수출 협의 중"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중동 파키스탄과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Regkirona, 성분명 : 레그단비맙)’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파키스탄 국방부 산하 최대규모의 방위산업체 POF(Pakistan Ordnance Factories)의 자회사와 렉키로나 10만 바이알의 판매 계약을 체결했으며 계약물량을 출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1차로 판매되는 렉키로나는 파키스탄 군인 및 일반인 중 코로나19 확진자를 대상으로 투여가 이뤄질 예정이며 계약이 체결된 10만 바이알은 약 3만명에게 투여가 가능한 물량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렉키로나 투약을 담당할 현지 의사ㆍ간호사 등에 대한 교육 지원을 위해 파키스탄 현지로 의료인력을 파견하기로 결정했다.

파키스탄은 인구가 세계에서 5번째로 많은 2억 1660만명으로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일평균 약 4000명에 달하고, 누적 확진자 수도 85만명을 넘었다. 누적 사망자는 1만8000명을 넘어서며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올 초 5~60명 수준으로 유지되던 일평균 사망자 수가 지난 3월 말을 기점으로 150명을 넘어서는 등 코로나19로 인한 상황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 

렉키로나는 지난 2월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고위험군 경증환자 및 중등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조건부 승인을 획득한 이후 현재까지 2700명이 넘는 환자에게 처방 되었으며, 그 결과 중증으로 발전하는 비율이 현격하게 줄어들었고 사망자 역시 감소한 것을 확인했다. 

셀트리온그룹 관계자는 “현재 파키스탄뿐만 아니라 다수의 국가들과 렉키로나 수출 협의가 진행 중"이라며, “이와 별개로 국내 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위해 지원해 온 렉키로나 공급은 앞으로도 안정적이고 차질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셀트리온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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