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6시 기준 서울시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144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일 대비 21명 증가한 수치다.
강남을 중심으로 한 변칙 유흥업소 운영에 합동 단속반의 밤은 꺼지지 않았다. 서초구 한 유흥업소는 이미 단속에 걸려 영업금지 제한 조치속에서도 007 작전을 방불케하는 방법으로 손님을 업장이 아닌 호텔 객실로 안내해 영업을 지속하다 덜미를 잡혔다. 강남구 한 초등학교에선 4명의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5일부터 10일까지 학생과 교직원 가족 등 최소 2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 확진자도 50명에 달했다.
서울시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초등학교에 대해 전수검사를 시행 중이다. 해당 학교는 14일까지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했다.
10일 오후 6시 기준 서울 누적 확진자는 3만9876명이다.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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