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LH·동탄 롯데백화점 유착 의혹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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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LH·동탄 롯데백화점 유착 의혹 수사
  • 김상록
  • 승인 2021.05.13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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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화성 동탄2신도시 백화점 사업자로 롯데그룹이 선정된 과정에서 유착 의혹 여부를 수사 중이다.

12일 SBS는 6년 전 롯데가 경기도 동탄신도시에서 백화점 사업자로 선정된 과정을 검찰이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롯데가 경쟁 업체보다 좋은 조건을 제시하지 않았는데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의혹은 2015년 국회 국토위의 LH 국정감사에서 처음 제기됐다. 2015년 7월 LH가 실시한 당시 입찰에서 1위를 한 롯데쇼핑 컨소시엄(3557억원)보다 현대백화점 컨소시엄(4144억원)이 비싼 땅값을 적어 내고도 탈락한 과정에 부정 심사가 있었다는 지적이다.

검찰은 LH 출신 대표들이 모여 설립한 설계회사가 롯데의 컨소시엄에 참여했던 것과 관계가 있는 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검찰은 이 같은 불법 유착 의혹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를 적용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8월 수원 동탄에 경기도 최대 면적의 백화점 개점을 앞두고 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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