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손정민 아버지 "익사 나올 것 예상해, 아들이 어떻게 물에 들어갔는지 밝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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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손정민 아버지 "익사 나올 것 예상해, 아들이 어떻게 물에 들어갔는지 밝혀야"
  • 김상록
  • 승인 2021.05.14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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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라디오 '표창원의 뉴스하이킥' 캡처
사진=MBC 라디오 '표창원의 뉴스하이킥' 캡처

한강 실종 대학생 故 손정민(22) 씨의 사인이 익사로 추정된다는 부검 결과가 나온 가운데, 손 씨의 아버지는 예상했던 결과라고 밝혔다.

손 씨의 아버지 손현 씨는 13일 MBC 라디오 '표창원의 뉴스하이킥'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부검 들어가기 전 형사 분들이 익사가 아니라고 그러면 바로 피의자 전환하거나 사고수사를 할 수 있다고 하셨고, 확률적으로 익사라고 했을 때 어떻게 물에 들어갔는지는 국과수에서 규명할 수 없다고 그랬다"며 이같이 말했다.

손 씨는 "어차피 아들이 없어진 사실은 변하지 않지 않나. 다만 우리 아들이 어떻게 물에 들어갔는지 밝히는 것이 궁금할 뿐"이라고 했다.

이어 "익사로 나올 건 어느 정도 예상 했었고 처음부터 경찰에 부탁한 게 그걸 전제로 어떻게 들어갔는지를 미리 해야 된다라고 했기 때문에 처음 추정했던 그런 것과 부합되는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단 이 사건이 너무 오픈돼 있기 때문에 그 시간대에 내가 있었다 지나갔었다 이런 정도 제보는 사실 진의규명이 힘들다. 어제 오픈된 2시 18분의 사진이라든지 더 확정적인 게 필요하다"며 "단순한 것보다는 시간을 특정할 수 있거나 뭘 규명할 수 있는 것으로 좁혀져서 정말 결정적인 제보가 필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그런 것에 한정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진행자인 표창원 전 의원은 "아드님께서 물에 들어간 순간을 혹시 찍은 사진이 있거나 목격한 분이 있다면 결정적 제보를 기다린다는 말씀으로 이해하겠다"고 했고, 손 씨는 "그러면 너무 완벽하다"고 답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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