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공사, 라오스 루앙프라방 공항 1단계 사업 따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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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공사, 라오스 루앙프라방 공항 1단계 사업 따내
  • 박주범
  • 승인 2021.05.1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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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루앙프라방 국제공항 수행사로 선정
라오스 루앙프라방 공항

한국공항공사(사장 손창완)가 라오스의 공항개발사업에 진출한다.

공사는 라오스 기획투자부로부터 루앙프라방 공항개발사업의 타당성조사 수행사로 공식 통보받았다고 17일 밝혔다. 

라오스 정부는 유명한 관광지인 루앙프라방 공항개발을 위해 민관 협력투자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1단계인 타당성조사 사업을 올해 2월 입찰했다. 한국공항공사는 국토교통부, 주라오스 한국대사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의 지원과 해외공항 개발사업 경험을 내세워 입찰에 응했고 프랑스, 일본, 말레이시아 등의 공항기업과 경쟁 끝에 낙찰자로 최종 선정됐다. 

라오스 루앙프라방 공항 전경
라오스 루앙프라방 공항 전경

한국공항공사는 항공수요 예측, 공항운영체계 개선계획, 환경영향평가 등의 공항개발사업 타당성조사를 6개월 가량 진행한 후, 본격적인  대규모 공항시설 개선과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공항개발 사업규모는 약 1000억원이다. 

공사는 2019년 페루 친체로 신공항 건설사업을 수주하여 2024년까지 마추픽추의 관문인 친체로 신공항 건설사업을 총괄관리하고 있고, 지난 4월에는 약 5400억원 규모의 에콰도르 만타공항 30년 장기운영권 사업을 확보한 바 있다.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글로벌 공항전문기업으로서의 경험과 노하우, K-공항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글로벌 공항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하겠다”고 밝혔다. 

사진=한국공항공사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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