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시각장애인을 위한 쇼핑 편의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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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시각장애인을 위한 쇼핑 편의 강화
  • 김상록
  • 승인 2021.05.19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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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가 시각장애인의 쇼핑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스타트업에 투자한다.

11번가는 지난 18일 시각장애인 접근성을 보장하는 인공지능 쇼핑앱 ‘소리마켓’을 론칭한 소셜 벤처 ‘와들’에 1억원의 지분투자를 결정했다. 

11번가는 ‘와들’이 보유하고 있는 이미지 내 텍스트 인식기술(OCR : Optical Character Recognition)과 인공지능(AI)이 결합된 솔루션에 주목했다. 11번가는 파트너십을 통해 늦어도 올해 하반기 중으로 ‘와들’의 OCR+AI 솔루션을 11번가 앱/웹 서비스에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솔루션이 도입되면 시각장애인들이 11번가 상품상세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이미지 정보는 물론 이미지 속 텍스트까지 소리로 청취할 수 있게 된다. 또 지난해부터 ‘소리마켓’에 제공하고 있는 11번가의 상품 API 연동을 더욱 강화해 ‘소리마켓’에서 11번가의 다양한 상품과 쇼핑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11번가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혁신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와 파트너십을 통해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한 더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이커머스가 우리 생활에 편리함을 가져온 만큼 쇼핑의 즐거움을 더 많은 분들에게 차별없이 전해드릴 수 있도록 11번가가 앞장서서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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